믿을 수 없는 컴퓨터 마술

컴퓨터는 정확하고 똑똑한 전자계산기이지만 그 속엔 재미있고 또 믿기지 않을 그런 현상도 있습니다.
무엇이 있는지 한번 볼까요?
(아래 두번째는 얼마전 스폰지에서도 나온 것들인데 아마도 스폰지에 제보한 사람도 인터넷에 떠도는 이 이야기를 가지고 소재를 삼지 않았나 싶습니다.)


컴퓨터 마술 1)




"con"이라는 폴더나 파일을 만들 수 없습니다.
명령창이든 탐색기이든 아무 곳에서나 폴더나 파일명을 "con"으로 해 보세요.
절대로 만들 수 없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어느 관계자도 답변을 못했다고 했는데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쪽에 의뢰를 한건지 의심이 드는군요.
이 현상을 이해하려면 예전에 MS-DOS 시절, copy 명령을 살펴봐야 합니다.
a.txt를 b.txt로 복사할 때 "copy a.txt b.txt"라는 명령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a.txt를 만들려면?
바로 이때 필요한 것이 copy 명령입니다. 즉 "copy con a.txt"으로 a.txt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명령을 내린 후 [CTRL]+z나 [F6]키를 누르기 전까지 키보드 입력된 라인을 a.txt파일에 저장합니다.
즉, 콘솔(console)의 내용을 복사하라~ 뭐 이런 뜻이죠. 콘솔을 의미하는 예약어 "CON" 입니다.(이 부분은 뱃살왕자님께서 수정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컴퓨터 마술 2)




메모장을 열고  "Bush hid the facts" 라고 입력한 다음 저장 후 닫고 다시 열어보면 문자가 알아보기 힘든 2바이트 문자로 대체됩니다.
스폰지에서는 911테러와 관련하여 부시가 진실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음모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건 좀 과장한 우스갯거리같습니다.
이는 "aaaa aaa aaa aaaaa"와 같이 4자, 3자, 3자, 5자 의 형태로 영문 아무 스펠링이나 써도 마찬가지 현상을 보입니다.


컴퓨터 마술 3)




저는 개인적으로 이것이 좀 의문스러운데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를 열고 아래의 문자열을 입력하고 엔터를 쳐보세요
=rand (200, 99)

워드 제작팀의 이스터에그는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이걸 발견한 브라질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발견한 걸까요?
참 세상엔 별의별 사람이 다 있는 건 확실합니다.

출처 : WP Blog

댓글

  1. 이거 너무 재미있네요. ^^ 참 프로그래머들 독특한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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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on은 consol의 약자로 알고 있었는데....
    copy con a.txt
    .... 내용 ...
    F6 또는 Ctrl+Z
    이렇게 하면 a.txt 파일에.. 내용이 저장되는데요..
    즉 consol의 내용을 a.txt 로 카피하는 형식이 되는거죠..
    그리고.. con 은 프로그램으로 말하면 일종의 예약어 같은거죠..
    잘못 알고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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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컴퓨터하는 사람들 중에 재미있고 재주있는 사람이 참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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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뱃살왕자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con은 console의 약자입니다.
    관련 부분을 수정하였습니다.
    뱃살왕자님 말씀을 보고 나니까 아래와 같은 명령어도 생각나네요.
    copy con lpt1
    예전에 도트프린터 사용할 때 이런 명령을 가끔 사용했었는데 새로운 텍스트 파일을 만드는 것처럼 [CTRL]+z 나 [F6]키를 누르기 전까지 키보드로 입력된 모든 내용을 lpt1에 연결된 프린터로 보내는 명령입니다.
    스풀기능이 있는 일부 레이저나 잉크젯에서는 정상작동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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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오호..그렇군요..참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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