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통의 용량이 왜 18.9리터죠?

지금은 그냥 생수 주문할 때 1개, 2개 이렇게 주문하지만 초기에는 꼭 18.9리터짜리 몇개, 이런 식으로 용량을 꼭 말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생수의 용량이 왜 18.9리터인가 궁금해졌습니다. 18리터도 아니고, 19리터도 아니고 무슨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3만9천9백원 하는 가격단위도 아니고 이게 뭔가 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알아보니 국내 제조업체에서 용량이나 크기를 표기하는 단위를 아직도 영국이나 미국에서 사용하는 갤런, 파운드, 야드 등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액체의 경우 저용량은 온즈, 대용량은 갤런으로 표기하는데 저 18.9리터는 약 5갤런입니다.
구글계산기에서 계산해보니 아래와 같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5 갤런 = 18.927059 리터

  계산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



덧붙이면 음료수의 355ml짜리는 12온즈(354.882356ml)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숫자는 만단위로 자릿수 구분기호를 찍으면 참 읽기 편한데 아직도 서구에서 사용하는 천단위로 찍는 것과 마찬가지로 용량이나 크기의 단위를 우리의 편한 방식을 놔두고 서구의 단위를 따라하는 행태를 보면 우리나라는 말만 선진국이지 아직은 문화후진국이 확실하단 생각이 듭니다.

댓글

  1. 맞는 말이네요.. ㅎㅎㅎ
    갤런을 사용해서 그런걸...
    님의 말처럼.. 언능 선진국이 되어서..
    도량형이 통일되기를...
    지금도 정부에서는 통일시킨다고..
    평수를 m^2 로 나타내고 인치대신.. cm 등..
    헷갈리기만 하고 있네요..
    언제쯤이면 익숙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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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문화사대주의만 버리면 충분히 우리 문화만으로도 문화선진국이 될 수 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은 미국, 일본 사대주의에 푹 빠진 분이라 현정권에서는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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