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 1절부터 4절까지 모두 부를 줄 아시나요?
오늘 아침에 큰아들이 세수하다가 뜬금없이 애국가 1절부터 4절까지 다 부를 줄 아느냐고 묻더군요.
물론 다 부를 줄 안다고 답하고는 부를 줄 알면 한번 불러보라고 했습니다.
두어군데 머뭇거리는 거 빼고는 아주 잘 부르더군요.
아이가 애국가를 부르는 동안 정말 애국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17대 대선에 임하는 모든 후보가 개인의 정치욕이 아닌 이 나라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임하였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물론 다 부를 줄 안다고 답하고는 부를 줄 알면 한번 불러보라고 했습니다.
두어군데 머뭇거리는 거 빼고는 아주 잘 부르더군요.
아이가 애국가를 부르는 동안 정말 애국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만세
남산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가을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없이 밝은 달은 우리기상 일편단심일세
이기상과 이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남산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가을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없이 밝은 달은 우리기상 일편단심일세
이기상과 이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17대 대선에 임하는 모든 후보가 개인의 정치욕이 아닌 이 나라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임하였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국민학교때 (저는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해서.. ㅡㅡ;;) 학교에서 시험본다고 외우라고 했던 생각이 나네요.
답글삭제그 후로도 매년 가을이 되면 '높고 구름없는 공활한' 가을 하늘을 볼때면 언제나 애국가 가사가 생각이 나서 흥얼거리게 됩니다. 객지생활 오래한 후유증인가 봅니다. ^^;;
저도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를 졸업했지만 일본의 황국신민이 되라는 "국민학교"라는 단어는 최대한 안쓰려고 노력중입니다.
답글삭제제가 가끔 감수성이 예민해져서 애국가를 부르며 눈물도 흘려본 적이 있습니다.
객지에서라면 더더욱 그러하겠지요.
혹시 한국에는 언제 들어오시나요?
시간 있으시면 애국가의 작곡과정을 추적한 '잃어버린 시간 1938~1944'란 책을 읽어보셔요.
답글삭제예전에 한창 논쟁거리로 올라왔던 사안이군요.
답글삭제안익태가 매국을 일삼고 천황을 찬양하였다면 마땅히 지금의 애국가는 교체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큰아들이 이 이야기를 이해할 나이가 되면 꼭 해줘야 하겠죠.
이 책을 이미 알고 계시군요. 우리 사회에서 친일문제가 해결된게 별로 없다보니 전 해방전 안익태의 친일행각은 그리 신경쓰지 않는 편입니다.
답글삭제그보다 저 책에는 더 무서운 내용이 있습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해방전에 안익태가 지휘하고 돌아다니던 일본을 위한 교향곡이 있었는데, 해방후 행방이 묘연하다고 합니다. 전 여름에 이거 읽고 무서워서 덜덜 떨었습니다;
과연 대한민국 국민 중 몇명이나 애국가를 다 부르고 적을 수 있고 태극기를 그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답글삭제(참고로 저는 다 해요.. ㅎㅎㅎ..ㅎ.ㅎ.ㅎ.........)
예전에 미스코리아가 애국가를 못불러서 혼이 난 적이 있었다죠?
답글삭제그러나 저러나 지금도 학교에서 애국가를 강제로 외우게 한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았습니다.
전알아요
답글삭제진짜아름다다
답글삭제감사감사^^ 정말고마워요. 언제 애국가 부르기 대회하거든요. 제가애국가를 부를 줄 몰라서,
답글삭제헐헐헐헐
답글삭제바보 뛰어쓰기 못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삭제다음부터쓰지마 거지
병신 뛰어쓰기못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삭제다음부터하면뒤져
1~4절까지 부를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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