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하지 않는 일을 10년 하면 꼭 성공한다 - 석주명 선생
남이 하지 않는 일을 10년 하면 꼭 성공한다.
천재적 재질 보다 꾸준한 정진 노력이
성공의 어머니가 된다.
세월 속에 씨를 뿌려라.
- 세계적 나비학자 석주명 선생
석주명 선생은 오늘날의 블루오션을 예견하셨던 걸까요?
석주명 선생이 언급한 남이 하지 않는 일이란 블루오션이 아니라 아마도 3D(Difficult, Dirty, Danger) 업종, 즉 남이 꺼리는 일을 이르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2007년도 한 달 남짓밖에 남지 않은 지금 이 순간, 세월 속에 씨를 뿌리고 있는지 세월을 그냥 무의미하게 흘려보내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 되돌아 봐야 하지 않을까요?
석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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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명 출생 1908년 11월 13일
한국 평안남도 평양사망 1950년 10월 6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총상국적 대한민국
학력 가고시마농림전문학교 졸업 직업 생물학자, 언어학자
석주명(石宙明, 1908년 11월 13일 ~ 1950년 10월 6일)은 한국의 나비 연구가이자 언어학자이다.
평양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때부터 동물을 좋아해 짐승을 길렀다. 1921년에 서울의 숭실고등보통학교에 진학했다. 하지만, 동맹휴학에 가담하여 개성의 송도고등보통학교로 학교를 옮겨 1926년에 졸업하였다. 일본 최고의 농업 전문학교의 하나인 가고시마 농림전문학교(鹿兒島高等農林學敎)에서 공부하여 1929년 졸업하였고, 송도중학교에서 생물 교사로 일하면서 나비에 대해서 연구했다.
1931년부터 나비 연구를 시작한 그는 일본 동물학자들의 잘못된 나비 분류를 바로잡았다. 당시 일본인 동물학자들은 조금만 다른 특징이 있으면 새로운 종류라고 주장하여 844종이라고 과장하고 있었다. 그런데, 석주명은 〈조선산 나비 총목록〉(1940년)을 통해 한국의 나비는 248종이라고 바로잡는 업적을 남긴 것이다. 그는 나비의 분류에 관한 80편이 넘는 논문을 남겼다. 또한 제주 방언에 대한 논문과 에스페란토어 교과서를 쓰는 등 언어학자로도 활동했다. 1945년에는 국립과학박물관 동물학부장과 국립대학 강사직을 맡기도 하였다.하지만 한국전쟁으로 석주명은 불행해지고 말았다. 1950년 9월 말 서울에 있던 국립과학관이 폭격을 맞으면서 그가 20여 년 동안 모은 나비 표본이 모두 사라져버렸다. 석주명 자신도 1950년 10월 6일 조선인민군으로 오인받아 총에 맞아 죽었다. 죽기 직전에 석주명은 “나는 나비밖에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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