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운영체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밖에 없나?

얼마전에 지인의 노트북 구매를 도와주다가 후지쯔 라이프북과 맥북과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아직 한국에는 운영체제 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운영 체제(영어: operating system, OS)는 컴퓨터 내의 하드웨어와 기본 시스템의 동작을 직접적으로 제어하고 관리하는 일을 하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이다.

흔히 말할 때 컴퓨터를 사서 다른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기 전에 이미 설치되어 있는 모든 소프트웨어를 의미하기도 한다.

운영 체제는 다른 응용 프로그램들이 메모리와 입출력 장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파일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수의 응용 프로그램이 실행 중일 때, 운영 체제는 이러한 모든 프로세스들을 스케줄링하여 서로가 방해 없이 공정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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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윈도XP는 실은 MS-Dos, Windows 3.0, Windows 3.1, Windows 95, Windows 98, Windows ME, Windows 2000으로 발전하면서 생겨난 운영체제입니다. 최근 출시된 윈도비스타는 여러 해결되지 않은 문제때문에 업무용으로 도입하는 기업이 많지 않은 상태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런 운영체제는 인텔의 칩셋을 사용하는 IBM 호환기종에서 운영합니다.

그렇다면 IBM호환기종 말고 다른 종류의 컴퓨터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IBM 호환기종과 더불어 개인용 컴퓨터로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온 애플의 매킨토시가 있습니다. 맥OS를 운영체제로 사용하며 맥프로, 아이맥, 맥북 등의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개인용 컴퓨터의 역사로 보면 애플의 매킨토시가 IBM호환기종보다 더 오래되었습니다. 한국에는 그 사용자층이 두텁지 않아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충무로나 을지로의 전자출판 업계에서나 볼 수 있는 디자인용 컴퓨터라고 인식되었죠. 외국에는 개인용 컴퓨터로 인텔의 IBM호환기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을 정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버운영용 공개 운영체제인 리눅스를 개인용 컴퓨터에 사용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우분투와 같은 배포본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정보를 공유하는 곳도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애플의 레오파드처럼 인텔기반의 컴퓨터에 맥OS를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서버용 운영체제로 윈도NT, 유닉스, 리눅스, OpenSTEP, Mac OS X Server, SCO Unix, BSD등이 있습니다.(이부분의 틀린 부분은 kabbala님이 수정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