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내기가 상급자로 가는 과정은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것이 첫번째에요.

이미지
 내가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롤모델이 있다면 그는 슬램덩크에 나오는 안현수 감독님일 것이다. 내가 갖지 못한 후덕한 외모 뿐만 아니라 양아치짓을 일삼는 강백호의 무례에도 홋홋홋~ 하고 웃어 넘기는 대인배의 기질이 바로 그것이다. 그렇다고 평소 웃기만 하는 건 아니고 필요할 땐 짧고 굵은 촌철살인과 같은 말씀으로 선수와 팀을 각성시킨다. 늘 듣기 싫은 잔소리를 해대는 꼰대들과는 급이 다르다. 어느 센터를 가도 저런 강백호같은 녀석들이 꼭 한두명은 있기 마련이다. 버릇없고, 입에 욕을 달고 다니며, 자신만 아는... 심지어 선생님들을 지능적으로 괴롭히는 녀석들 말이다. 그런 녀석들에게 안감독님처럼 해보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아이들이 나에게 너무 무례하게 대하는 것에 친근함과 무례함은 구별할 수 있도록 따끔한 지도가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생각해 보니 난 안감독님처럼 후덕하지도, 대인배 기질이 있는 것도 아니고 평소 홋홋홋 하다가도 필요한 순간 아이들이나 센터에 결정적인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영향력도 없다. 그 분의 말씀이 맞다. 난 그저 최근 굴러온 돌일 뿐이다. 박힌 돌들의 입장에서 보면 내가 뭐하는 놈인가 싶기도 할 것 같다. 안감독님의 저 방식은 그저 나의 바램일 뿐이다. 안타깝지만, 안감독님이 하신 말씀 중 한마디를 가슴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풋내기가 상급자로 가는 과정은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것이 첫번째에요.

이번 추석 연휴엔 '오징어게임'

이미지
 오징어게임, 우리는 오징어이상이라고 불렀고 어느 지역에서는 오징어놀이 혹은 그냥 오징어라고도 했다. 뭐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은 제각각이었지만 '오징어'는 꼭 들어갔다. 땅에 그리는 놀이의 모양이 꼭 오징어를 닮았기 때문이다. 공격자는 오징어 허리를 건너면 깽깽이에서 두 발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공격자가 오징어 바깥에서 안으로 들어와서 중심부를 지나서 오징어 머리를 밟는 것이 승리 조건인데 깽깽이로는 두발이 자유로운 수비로부터 살아남기 힘들다. 그래서 공격자들은 너도 나도 허리를 지나기 위해 애쓴다. 물론 전략적으로 깽깽이로 곧바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는 녀석들도 있었지만... 공격자와 수비자는 서로의 목적을 위해 보이지 않는 폭력을 휘두르기도 해서 곧잘 싸움이 나기도 했다.(소림축구?)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은 우리 어릴 적 놀던 오징어게임(명칭 통일)을 기반으로 한 어른 영화다. 다소 기괴하고 고어틱해서 어린이들이 보기 알맞지 않다. 참가자 모두 막대한 빚을 지고 채권자에게 쫒기거나 삶의 가장자리에 내몰린 사람들이다. 그들은 스스로 선택해서 죽음을 담보로 한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다. 그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지금 현실이 지옥보다 더하기 때문이다. 여성혐오, 다문화 비하 등의 문제거리가 있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등장인물의 개같은 성격을 나타내는 장치인 거지 감독의 가치관을 드러내는 건 아니니 너무 비판적으로만 보지 않으면 좋겠다. 특별출연으로 이병헌과 공유가 나온다. 이번 추석 연휴은 '오징어게임'이 다 했다. 시즌2가 기다려진다. 아! 씨발롬, 아이스아메리카노 사 먹으라며!(속으로)

음모론 좋아한다면... 영화 '모비딕'

이미지
달착륙, 911테러, KAL기 폭파 등등, 나도 음모론을 좋아하지만... 영화 <모비딕>은 음모론, 청명계획 등 소재는 좋았으나... 결말에 뭔가를 기대했으나 너무 맥빠지는 결말. 죽은 손진기(김상호 분)만 불쌍. 황정민과 김민희 때문에 끝까지 본 영화. 90년대 실제로 보안사가 서울대 근처에서 민간인 사찰을 위해 위장 경영한 카페 이름이 '모비딕'이었다고 함. 영화는 이 카페 이름에서 착안, 물론 영화속에도 나오긴 한다. 사진 출처 : 나무위키

영화 '콜드 마운틴'

이미지
  주 드로, 니콜 키드먼, 르네 젤위거 주연의 <콜드 마운틴>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한 연인의 절절한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전쟁 중에 탈영해서 갖은 고생 끝에 결국 연인의 품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다. 물론 이 영화에도 주 드로를 쫒는 D.P.가 나온다. 악역으로. 결국은 다 죽지만. 이 땅에서 전쟁이 사라져야 하는 이유다. 르네 젤위거가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어쩐지,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로 유명한 여배우다. 이 영화에선 니콜 키드만에게 불쑥 나타나서 니콜 키드만과 더불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배역으로 나온다. 나름 매력있음.

52,800원짜리 대상 청정원 S52호 개당 30,800원에 구매

이미지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이 다가온다. 이런 명절에 직원용 선물을 준비(물론 내돈으로 사는 건 아니지만)하는 입장이 되니 어떤 선물을 선택할까가 고민이 된다. 받는 사람이 실망하지 않을만큼의 저렴한 선물을 고르는게 실은 쉬운 게 아니다. 누가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더니... 선물을 고르러 가까운 이 마 트에 갔다. 추석을 맞아 동선을 어찌나 잘 짰던지 식료품 매장 황금같은 자리에 추석 명절 선물세트가 쫙~ 진열되어 있다. 건강식품, 양주, 특산물, 과일... 그리고 호불호가 거의 없는 명절 단골 선물인 스팸과 같은 저장식품 등등... 대표는 2~3만원대에서 고르라고 했는데... 추석 선물 세트 코너를 주욱 한바퀴 돌았다. 그런데 내 눈에 들어오는 건 세일가 36,960원의 대상 청정원 S52호. 영수증에는 단가 52,800원이라고 적혀 있는데 지금 검색해 보니 다나와 최저가 47,520원이다. 오홋~ 인터넷 최저가보다 싸네!! 더군다가 오늘 추석 특별 행사로 5+1로 준단다. 6개를 5개 가격인 184,800원에 구입했다. 개당 30,800원꼴. 결국 대표의 바램대로 2~3만원대에서 고른 최고의 선택이 아닌가 싶다. 내일 직원들에게 하나씩 나눠줄 생각을 하니 정말 행복하다.

영화 '케이트' 재미없어요(냉무)

내용 없다니까요, 영화 '케이트' 정말 재미없어요. 미국영화인지 일본영화인지 모르겠지만.. 킬빌을 따라한 것처럼 보이는 졸음이 쏟아지는 액션(따라한) 영화에요. 막판에 일본도로 참수하는 장면은 왜 넣었나 몰라요. 암튼... 시간이 진짜 많이 남아 돌아서 정말 시간을 죽이겠다(킬링타임)는 분만 보세요.

Video kids - Do the Rap 비디오키즈 두더랩 가사

이미지
<Woodpecker from space>로 유명한 네덜란드 유로디스코 듀오 비디오키즈의 대표곡 중 하나. 중학교 때 최애곡 중 하나로 카세트 테이브 양면에 가득 녹음해서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던... 음성변조한 딱다구리 소리가 왜 그렇게 좋던지... 그 딱다구리 이름이 티코(Tico)다. 그렇다. 당신이 생각하는 그 티코 맞다. Video Kids - Do the Rap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Do do do do do the rap Do do do the rap Do do do do do the rap Do do do the rap He he he he he Come on everybody get your head into The pecker goes rapping no time to loose A little sensation is what we need He does it on the rhythm of a funky beat Bang bang! Get it down tonight! Bang bang! It's out of sight!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See him dancing in the streets He he he he He he he He's rapping on the beat He he he he He he he he People people on the floor He he he he He he he he Hey do you want some more? Get up everybody let's have some fun This woodpecker rapping has just begun With a sweet talking h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