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플 때 보지 말라던 영화 '아메리칸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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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플 때 보지 말라던 그 영화 '아메리칸 셰프'. 진짜 다양한 음식들이 나온다. 특히 남미 음식들. 군침이 절로 넘어간다. 식상한 레스토랑 음식을 만드는 것과 음식 비평가의 독설에 못이겨 뛰쳐 나와서는 푸드 트럭으로 인기를 끌고 결국.... 잘된다는 해피 엔딩 영화다.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우정 출연을... 배고플 때 다시 보고 싶은 영화~ 롤링 스톤스 공연 돈 주고 보는데 '새티스팩션' 안 부르면 기분이 어떻겠어? (레스토랑 손님들이 원하는 음식을 못먹으면 어떻겠느냐는 비유를 더스틴 호프만은 이렇게 한다, 물론 주인공이자 감독인 존 페브로는 꿈쩍도 안하지만) 지금껏 중요한 것들에 너무 소홀해 왔잖아요(어벤저스를 말하는 건 아니겠지?)

영화 '트롤헌터: 라이즈 오브 타이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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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롤헌터: 라이즈 오브 타이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아카디아의 전설>의 극장판이다. 시즌 3까지 나왔고 각각 트롤헌터, 3언더, 위저드란 이름으로 방영했다. 어둠의 세력이 몰려오자 각 시리즈(트롤헌터, 3언더, 위저드)의 영웅 9명이 모두 모여 아카디아를 지킨다는 판타지 모험물이다. 스핀오프 덕에 본편을 주목받게 하는 것이 요즈음 넷플릭스의 주요 전략인 것 같다. <킹덤: 아신전>처럼. 재밌긴 하지만 두번 볼 영화는 아닌 듯. 미치겠네 / Oh, fuzzbuckets. '모두를 위하여' / "For the good of all."

영화 '사이다처럼 말이 톡톡 솟아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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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사이다처럼 말이 톡톡 솟아올라>는 하이쿠를 소재로 한 하이틴 로맨스 애니메이션이다. 어떠한 빌런도 등장하지 않고 오로지 커뮤니케이션에 서툴어 하이쿠에 마음을 표현하는 소년과 앞니가 컴플렉스이나 라이브 방송이 취미인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다. 재미는 있지만 두번 보기엔 좀 그런 영화다. 폰이 없으면 살아도 산 게 아니야 (라이브 방송을 못하게 되서 그런 건 아니고?) 체리는 하이쿠에, 스마일은 라이브 방송에 빠져 산다 사이다처럼 말이 톡톡 솟아올라 (체리가 지은 하이쿠 중 하나가 이 영화의 제목이다)

뱀파이어 영화 '블러드 레드 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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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늘 한국의 Top10 영화 2위의 <블러드 레드 스카이>. 이번에는 흡혈귀를 주제로 한 호러물이다. 의문의 병을 앓고 있는 엄마가 아들과 함께 탑승한 비행기가 공중에서 테러범들에게 납치되자 해결사 노릇을 하는 엄마의 비밀이 드러나는데... 그러나 두번 볼 영화는 아니나 재밌다. 킬링타임용으로 딱. 이정도까지. 돈 드릴게요. 백만 달러요 / I'll pay you. A million dollars. (신장이 파괴되어 살 가망이 없는 주식 중개인이 여의사에게 살려달라며 백만 달러를 제안하는데 의사는 그런 게 여기서 무슨 소용이냐며 사양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죽어가는 뱀파이어 엄마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손바닥을 그어 피를 먹이는 소년의 정성이 애틋하....지만 애쓴 보람 없음(스포일러?)

전지현이 조선에 생사초를 퍼뜨린 흑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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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가 제작한 <킹덤>시리즈의 새로운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이 공개됐다. <킹덤> 시즌 2의 마지막 편에서 복수초를 아주 잘 다루는 역으로 살짝 나왔던 아신(전지현)의 전사(프리퀄)편이다. 조선에서 핍박받던 변방의 번호부락 소녀가 '파저위' 도적에 의해 마을이 괴멸되고 자신의 운명을 송두리째 망가뜨린 조선과 파저위 모두에게 복수하고 가족(복수초로 되살아난...괴물들)에게 돌아간다는 이야기이다. 오리지널 <킹덤>에서 조선에 생사초를 퍼뜨린 흑막이 전지현임이 드러난다. 다음 오리지널 <킹덤> 시리즈3에 전지현이 빌런으로 나올지 갱생된 새로운 주인공으로 나올지 기대된다. 이건 경고입니다. 민치록이 조범일에게 날뛰지 말고 좀 처박혀 가만히 있으라며 하는 말. 포스작렬~

돈은 이렇게 뿌려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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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은 이렇게 뿌려야 제맛(영화 <보스 베이비>중)

내가 한 선택은 언제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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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고 싶어서 왔어, 내 선택이야 / I wanted to go, it was my choice 영화 <지오스톰>에서 주인공 제이크가 우주 정거장 사령관 우테의 왜 왔냐는 질문에 대답하는 장면이다. 우리는 수없는 선택의 순간과 직면한다. 오늘 점심은 무얼 먹을지, 비싼 유료주차장 대신 다른 차들도 다 하는 대로변에 불법주차를 할지 등 하루에도 수많은 선택의 고민을 하게 된다. 그리고 우린 곧잘 우리의 선택을 후회하곤 한다. 주문한 음식이 다른 사람이 주문한 음식보다 못하다고 느낄 때도 있고, 비싼 주차요금 지불하고 나왔는데 하루 종일 길가에 세워졌던 차량이 버젓이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보면 생돈을 날린 기분이다. 하지만 모든 선택은 내가 한 것이다. 내가 한 선택은 후회할 필요가 없다.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 지나간 후회는 해봐야 소용없다. 그 선택을 한 이유는 내가 더 잘 알고 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그렇게 선택하지 않았을 때 후회가 더 큰 경우가 많다. 다른 음식을 시켜보니 역시 처음 생각한 게 더 나았어 할 때가 있고 남들 따라 불법주차 했다가 딱지를 떼어본 경험도 있을 것이다. 이제 이렇게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주문을 외워보자. 내가 한 선택은 언제나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