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세상에서는 미친 사람만 정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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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매일같이 술을 먹는다. 술의 기운을 얻어 잠을 청하려는 것...은 핑계고. 누구처럼 그냥 맨정신이 싫은 거다. 미친 세상에선 미친 사람만 정상이듯... 미친 세상에서는 미친 사람만 정상이에요 inspired by <트롤의 습격>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남은 시간을 그냥 느긋이 허비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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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후회라는 걸 안하고 살아왔다고 자부해 왔는데 돌이켜 보면 반백년을 살면서 지금처럼 후회를 해 본 적도 없는 것 같다. 이럴 줄 알았으면, 물론 이렇게 될 줄 몰랐다. 한 두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기회가 왔었는데... 그 땐 너무 어렸고 판단력이 부족했다. 이미 엎질러진 물. 과거에 갇히지 말고 남은 시간을 느긋이 허비하자. 좋은 거 먹고, 좋은 거 보고, 좋은 거 즐기자. 후회는 우릴 과거에 갇히게 만들죠. 진짜 중요한 건 지금 뭘 하느냐에요.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남은 시간을 그냥 느긋이 허비하는 거야 inspired by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발 뻗고 누울 자리가 있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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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스위머스 The Swimmers, 2022 시리아 난민(보트 피플)을 다룬 영화다. 내전으로 무너져가는 시리아를 떠난 두 수영선수가 죽음의 고비를 여러번 넘으면서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정원 초과 보트에 간신히 매달려 해변에 닿았을 때 수없이 널린 구명조끼를 보며 '적어도 난 발 뻗고 누울 자리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정서적 난민은 아닌가 하는 우울감에 오늘도 소주를 기울인다.

스미스 머신 빈봉은 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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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1일부터  근력운동 을 본격적으로 해오고 있다. 3대 근력운동이라는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와 함께 풀업(철봉)도 추가로 하고 있다. 그런데 스미스 머신을 이용한 벤치프레스를 하는 동안 빈봉이 도대체 얼마인지 너무 너무 궁금해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스미스 머신 빈봉은 그냥 없는 셈 치라는 글이 너무 많다. 그런데 빈봉은 조상님이 들어주시지 않는다는 말이 맞다는 걸 깨달았다. 이거 하나로 왠만한 근력운동은 다 커버될 듯... 집에 놀고 있는 체중계를 가져와서 그냥 체중을 재보고 스미스 머신 빈봉을 들고 체중을 재보니 약 5.3kg이 더 나온다. 그러니까 내가 지금 벤치 프레스로 들고 있는 총 무게는 빈봉+15니까 20kg이었던 거다. 스쿼트 : 빈봉+5=25kg 데드 리프트 : 빈봉+10=30kg 벤치프레스 : 스미스머신+15=20kg 엊그제까지 각 운동을 10회*5세트씩 하던 걸 15회*5세트로 하니까 근육이 뻐근한게 진짜 근력 운동하는 느낌이 난다. 다음 달부터 5kg씩 늘려서 해봐야겠다.

책 - 인간 본성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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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일련의 사건(가족, 친지, 직장 등등)들로 인해 사람에 대한 실망과 상실감, 무력감 등으로 그로기 상태에 빠져 있는 나를 구해준 책 <인간 본성의 법칙>.  본질과 현상이 다르듯, 사람도 밖으로 표출되는 모습은 그 본성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데 도움이 되었다. 어쩌면 내가 나를 이해하고, 그(들)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나 할까?  사피엔스보다 두껍다. 무려 900페이지가 넘으니 읽는데 주의를 요한다. 다 읽는데 열흘이 넘게 걸렸다. 다음의 목록과 같이 18개의 인간 본성에 대한 고찰을 다룬다. 다양한 사례와 여러 방면의 유명한 인물들을 탐구한다. 물론 인간 본성이 꼭 18가지만 있지는 않겠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해 보인다. 비이성적 행동 자기도취 역할 놀이 강박적 행동 선망 근시안 방어적 태도 자기훼방 억압 시기심 과대망상 젠더 고정관념 목표 상실 동조 변덕 공격성 세대 근시안 죽음 부정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이런저런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 중에는 일부러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고, 내 인생을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 불쾌감을 주는 사람도 있다. 그는 내 상사나 리더일 수도 있고, 직장 동료나 친구일 수도 있다. 대놓고 공격적일 수도, 교묘히 공격성을 감출 수도 있지만, 내 감정을 자유자재로 갖고 논다는 점에서는 마찬가지다. 문제는 그런 사람이 종종 겉으로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사실이다. -- 서문 팀의 사기는 리더로부터 시작된다. 섀클턴 자신이 가진 수많은 불안과 두려움을 대원들에게 들켜서는 안 됐다. -- p115 우리는 거의 모르고 지내지만 심신은 함께 작동한다는 걸 에릭슨은 분명히 깨달았다. -- p128 적대감이나 부정적 감정을 일찌감치 감지하는 게 좋은 이유는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전략이나 선택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 p149 일을 같이 하거나 함께 어울릴 사람을 고를 때는 상대의 명성에 넋을 놓고나 그들이 보여주는 표면적 이미지에 넘어가지 마라. 상대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성격을 파악하는

ipTIME N150UA3 Wi-Fi 150Mbps 무선 랜 USB 어댑터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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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랜선이 설치가 안되어 있는 곳에 컴퓨터를 설치할 일이 생겼다. 거실의 공유기로부터 UTP 선을 포설하자니 각이 안나와 그냥 무선 랜카드를 이용하기로 마음 먹고 ipTIME N150UA3 Wi-Fi 150Mbps 무선 랜 USB 어댑터를 구입했다. 그런데 왜 카드도 아닌데 랜카드, 랜카드 하는지 모르겠다. 오랫동안 랜카드라는 표현을 써서 암묵적으로 그렇게 부르는 듯. 최대 속도 150Mbps를 지원하는 N150UA3 모델이다. 아주 작은 안테나가 하나 달려 있다. 물론 싱글 채널. 박스 뒷면에 구성품 내용과 함께 아주 자세한 사양이 적혀 있다. 박스를 열어 보니 사용 설명서와 함께 어댑터 본체 하나 달랑 들어 있다. 내부 케이스 안에 확장 케이블도 들어 있지만 컴퓨터 본체 뒷면에 직접 꽂아 쓸 거라서 이건 그냥 다시 박스행 이렇게 생겼다. 아! 핀이 나갔네. fast.com으로 인터넷 속도를 세번 테스트해 봤는데 최고 속도 82Mbps가 나왔다. 사람들이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저녁시간대라 그런가? 암튼 넷플릭스 영화감상과 도타2 플레이를 해 보았는데 아무 지장 없이 잘 돌아간다. 대만족. 지마켓 배송료 포함 1만2천원대.

어느 나라에서나 이혼은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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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포 더 킹 (2016) A Hologram for the King   간만에 재밌게 본 영화다. 유선 랜선이 안깔려 있는 방에 무선랜카드(카드도 아닌데 왜 카드라 부르지?)를 설치해서 처음으로 본 넷플릭스 영화인데 역시 톰 행크스 영화는 실망시키지 않아~ 교훈 : 누구나 인생 2막은 있다. 하지만 2막이 꼭 더 재미있지만은... "아니요, 폭탄 설치할까 봐요" 택시 시동이 안걸리자 본네트를 열고 배선을 다시 하자 시동이 걸리는 자동차를 보고 누가 차 훔처갈까봐 그러냐는 질문에... '황금 탄환이 아니면 난 안 죽어'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안 본 젊은 팀원들에게 이런 농담은 안통하지 어느 나라에서나 이혼은 힘들죠 그러고 보니 둘다... 아니 누구나 다른 곳을 꿈꾸잖아요 맞아요 영업하라고 사우디 보냈더니... 근데 수중 키스가 가능한가? 잘 안될텐데...